한전산업개발, 올해도 북한이탈주민 후원 이어가
한전산업개발, 올해도 북한이탈주민 후원 이어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1.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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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부족함 없이 터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 한전산업개발의 행보가 올해도 이어진다.

한전산업개발(주)(사장 주복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때 남과 북의 격차를 줄이고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는 취지에서 2015년 3월부터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으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와 ‘북한이탈주민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산업개발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에 필요하나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육·의료부문 등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게 된다.

이 자리에서 한전산업개발은 넉넉하지 않은 생활여건으로 공교육 이외의 추가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북학이탈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과 온라인 외국어교육 수강권을 후원했다.

특히 한전산업개발은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남과 북이 함께 하는 나눔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달 말에 자사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쌀 나눔 활동에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통일봉사단과 함께 무료급식 일일 자원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들은 이미 세 차례에 걸쳐 농촌봉사활동과 국군장병 위원행사를 함께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는 현재 북한이탈주민들은 의도치 않게 불신과 차별의 차가운 눈총을 받을 수 있다”면서 “북한 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진정으로 행복하고 남과 북이 하나로 뭉쳐질 때 통일은 앞당겨질 것이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한전산업개발은 꾸준히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민간 차원의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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