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적은 지난해 1032만 달러보다 94만 달러가량 늘어난 수치다.
한전은 이 기간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바이어들을 직접 초청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중소기업 전시부스를 중심으로 한 동반성장 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는 국산 전력기자재 우수성을 알리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해외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비즈니스 미팅에서 해외바이어 12명은 신영중전기 등 국내 중소기업 7곳과 현장에서 구입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전은 영세중소기업들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초청된 해외바이어들의 국내 체류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도 했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한전이 오늘날 세계 최고의 전력회사가 된 것은 협력기업들의 노력과 헌신 탓에 가능했다”면서 “이번 수출계약체결을 비롯해 앞으로도 한전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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