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재산공개…백운규 장관 57억원 ‘탑’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백운규 장관 57억원 ‘탑’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11.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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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신임 장·차관 등을 포함한 재산공개대상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민일영)는 신규 재산공개대상 33명과 승진 21명, 재등록 3명, 재공개 1명, 의무면제 1명, 퇴직 65명 등 12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일 관보에 공개했다.

이 관보에 따르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7억8191만 원을 등록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기찬수 병무청장 39억1214만 원, 반장식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 36억2960만 원, 정은경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31억1216만 원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10억 원 미만의 재산을 등록한 장·차관급 고위공직자는 모두 10명으로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9억8331만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9억178만 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7억8078만 원, 김재현 산림청장 7억7530만 원, 김판석 인사혁신처장 7억5838만 원, 조명균 통일부 장관 7억4198만 원, 김영문 관세청장 6억2549만 원, 표철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4억5996만 원, 김은경 환경부 장관 4억4417만 원,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2억1308만 원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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