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서부발전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인천국제공항에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서부발전(주)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 내 유휴부지에 연료전지와 태양광발전 등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인천 중구 소재)에서 ‘신재생에너지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서부발전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유휴부지에 연료전지와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서부발전 측은 이 사업을 공기업간 신재생에너지 공동 개발에 대한 성공사례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정영철 서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서부발전은 태양광·풍력발전과 연료전지,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건설·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면서 “앞으로 공기업 간 협력으로 현 정부의 주요정책인 2030년까지 발전량 기준 신재생에너지 비중 20% 달성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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