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에 궁색한 국정감사장…칭찬받은 ‘지역난방공사’
칭찬에 궁색한 국정감사장…칭찬받은 ‘지역난방공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0.20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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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의원, 지역난방요금 선택지원서비스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

【에너지타임즈】질타가 집중되는 국정감사장에서 지역난방공사가 질타가 아닌 칭찬을 받았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에너지공공기관 중 칭찬을 받은 것은 지역난방공사가 처음이다.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을 피감기관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국정감사 후속조치로 지역난방공사가 소비자에게 주택용 지역난방요금에 대한 선택지원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직접 언급했다.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주택용 지역난방요금으로 연중 동일단가를 적용하는 단일요금제와 절기별로 차등화 된 단가를 적용하는 계절별차등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역난방공사가 소비자 지역난방 사용 특성과 사용하는 요금제 정보 제공에 소극적이어서 소비자가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요금제도 선택이 어려웠던 탓에 일부 소비자는 과다하게 지역난방요금을 지불해 온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역난방공사에서 공동주택단지 주택용 지역난방요금제 소비자 전수조사를 통해 최근 3년간 요금제별 지역난방요금을 비교·분석해 요금제 변경이 유리한 소비자들에게 지난 8월부터 유선이나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요금제 변경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사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서비스 관리를 더욱 강화해 합리적인 에너지소비를 유도함으로써 국가에너지절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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