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풍력인재개발에 25억 쾌척
유니슨, 풍력인재개발에 25억 쾌척
  • 박정미 기자
  • huk@energytimes.kr
  • 승인 2008.04.16 09: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텍 풍력특성화대학원 출연, 유니슨풍력발전기금 제정

유니슨이 풍력에너지의 기술개발을 위한 용도로 포스텍에 25억원을 쾌척해 화제다.
유니슨(주)(회장 이정수)은 풍력기술개발 및 관련 연구발전을 위해 포스텍 풍력특성화대학원에 2009년터 2013년까지 매년 5억원씩 총 25억원을 출연, ‘유니슨풍력발전기금’을 제정키로 했다.

포스텍은 이 기금을 풍력대학원의 연구기금으로 사용하는 한편, 풍력대학원을 통해 배출되는 인재들이 풍력에너지 개발산업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니슨 이정수 회장은 “포스텍 풍력대학원과 같이 풍력에너지 관련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기관은 산업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 뛰어난 전문 인력들을 배출해 한국이 풍력에너지 개발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포스텍 풍력대학원 한경섭 주임교수는 “유니슨의 발전기금 지원은 포스텍 풍력대학원이 풍력 에너지 연구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포스텍 풍력 대학원이 풍력 연구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텍 풍력대학원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개설ㆍ운영되는 다학제 협동과정으로 2009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학원은 경상북도가 진행하고 있는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직ㆍ간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스텍과 유니슨(주)은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유니슨풍력발전기금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