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행복수명 74.6세…日·美·獨·英 보다 낮아
韓 행복수명 74.6세…日·美·獨·英 보다 낮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10.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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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행복수명이 74.6세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행복수명데이를 맞아 한국·일본·미국·독일·영국 등 5개 국가의 행복수명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행복수명은 74.6세로 조사대상국 중 가장 낮았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독일의 행복수명은 77.6세로 가장 길었고, 영국과 미국은 각각 76.6세, 일본은 75.3세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1세로 행복수명과의 차이는 8.5년. 이는 노후준비 부족으로 생애 마지막 8.5년은 행복한 삶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우리보다 더 큰 차이를 보이는 국가는 일본으로 9.5년, 우리보다 더 작은 국가는 영국 5.7년, 미국 4.3년, 독일 4.2년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행복수명은 건강·경제·활동·관계 등을 포괄하는 노후준비를 수명의 개념으로 계량화한 지표다. 이 지표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서울대학교 노년은퇴설계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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