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효자효부 누구?…첫 효도가족 100쌍 탄생
대구지역 효자효부 누구?…첫 효도가족 100쌍 탄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0.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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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문화지원본부, 제5회 전국 효도가족 100쌍 찾기 시상식 개최

【에너지타임즈】효문화지원본부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전국 효도가족 100쌍 찾기 행사를 매년 10월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국채보상공원(대구 중구 소재)에서 대구시민 250만 명을 대표하는 효도가족 100쌍에게 100명의 저명인사들이 대구효도가족임을 증명하는 효도가족인증서를 수여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부모님의 고마움을 알고 효행을 실천하는 한편 가족 간 따뜻한 관심으로 효를 실천함으로써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대구지역 효도가족으로 선정된 100쌍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지역 유림대표·저명인사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효문화지원본부는 지난 1년간 대구지역 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등을 발로 뛰어다니며 효도가족과의 인터뷰와 가정방문 등을 통해 부모님의 고마움을 자연스럽게 알고 효를 실천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한 대구지역 효도가족 100쌍을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참석자들은 대구는 선비정신이 살아 숨 쉬는 유학의 본고장으로 충신열사와 효자효부가 수많이 배출된 자랑스러운 도시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한결 같은 부모님의 고마움을 알고선 살아가는 효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주최 측은 오늘날 사회구조가 다변화되고 핵가족화 되면서 경로효친이 사라지고 부모님의 고마움을 몰라 가정과 가족이 해체되는 인성을 우선시하지 않는 안타까운 사회가 됨에 따라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효문화지원본부는 100세 시대 고령자들로 구성된 비영리민간봉사단체다.

이날 행사에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와 일칠회, 우리예절원 등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등 지역기업들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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