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국내 첫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남동발전, 국내 첫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9.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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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남동발전(주)이 소규모 지역을 중심으로 지능형전력망을 구축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시스템인 산업용 마이크로그리드를 두산엔진 창원공장(경남 창원시 소재)에 구축한데 이어 지난 28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됨에 따라 두산엔진 창원공장은 수요관리형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태양광발전설비 등을 활용해 공장 내 전력수요를 보조함으로써 전력사용량과 수전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손광식 남동발전 사장직무대행은 “마이크로그리드사업은 에너지전환시대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함께 전력분산을 통한 대규모 발전소·송전설비 건설을 줄일 수 있어 사회적 효용성이 기대되는 미래형 전력망”이라면서 “남동발전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목표 이행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광역산업단지로 마이크로그리드 보급·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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