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추진벌크선 도입 시범사업…세계 최대 닻 올려
LNG추진벌크선 도입 시범사업…세계 최대 닻 올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9.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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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해수부, LNG추진벌크선 협의회 열어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세계 최대 규모의 LNG추진 벌크선 도입에 대한 시범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선박배출가스규제강화 결정에 따른 LNG추진선박 연관 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난 1월 ‘LNG추진선박 연관산업육성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제3차 회의를 열어 18만 톤급 LNG추진선박 도입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해수부·산업부·포스코·가스공사·한국선급·산업은행·LNG벙커링산업협회·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8곳은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지원하고 사업성과를 업계로 확산하기 위해 선박 도입부터 건조·운항서비스 등 선박산업 전주기에 걸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 4월 열린 회의에서 포스코에서 검토 중인 18만 톤급 LNG추진선박 도입 시범사업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제표준기술로 등재된 고망간강 소재가 선박 연료탱크로서 탑재실적을 추가 확보함은 물론, 수요 부족 등으로 침체되어 있던 국내 LNG벙커링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산업부는 해수부와 협력하여 연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계를 지속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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