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단해야 한다는 답변이 41%, 계속해야 한다는 답변이 40%로 각각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성별과 연령별로 차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 49%가 계속 건설, 39%가 중단을 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여성 응답자 32%가 계속 건설, 43%가 중단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50대 이상은 계속 건설, 40대 이하는 중단의 의견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29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42%가 신고리원전 5·6호기를 계속 건설해야 한다고 답변한 반면 38%가 중단해야 한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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