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석회석광산…광물자원공사 업그레이드 지원
강원지역 석회석광산…광물자원공사 업그레이드 지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9.12 21: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 3억 원으로 생산량 증대와 효율성 향상 등에 초점 맞춰

【에너지타임즈】광물자원공사가 강원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석회석광산을 지원한다. 이 지원은 생산량 증대와 효율성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는 강원도청과 강원지역 내 주요 산업기반을 육성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강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산업육성사업 관련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부사업인 석회석개발지원사업에 대한 주관회사를 맡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물자원공사는 강원도로부터 폐광지역개발기금 3억 원의 예산으로 강원지역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석회석광산의 생산량 증대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이달 중으로 강원도청·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통해 대상광산과 지원방안을 구체화한 뒤 올해까지 이 사업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장시준 광물자원공사 동반성장팀장은 “이 사업은 광물자원공사에서 보유한 전문기술과 동반성장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통해 석회석광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강원지역 폐광진흥지구 내 운영 중인 광산은 모두 11곳이며, 이중 석회석고아산으로 등록된 광산은 6곳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석회석광산업자는 부존자원 고갈과 품위저하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시추조사와 3차원 모델링, 이물질 제거 등 기술·재정적인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