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우선 매년 임금인상률을 전년도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와 연동되도록 함에 따라 매년 관행처럼 짧게는 반년, 길게는 1년까지 걸리던 교섭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소모적인 협상관행에서 벗어나 발전적인 노사관계로 진화할 수 있는 한국형 노사교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SK이노베이션 측은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 노사는 구성원뿐만 아니라 협력회사 등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데 합의하기도 했다.
그 일환으로 이들은 기본급의 1%를 사회적 상생을 위한 기부금으로 출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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