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갔던 자유한국당 집으로?…복귀 의견 보아져
집 나갔던 자유한국당 집으로?…복귀 의견 보아져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9.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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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자유한국당이 정기국회 보이콧 방침을 사실상 풀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9일 당사(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비상최고위원회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방송장악저지국정조사를 관철하기 위해 원외, 장외 투쟁뿐만 아니라 원내에서 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오는 11일 의원총회를 통해 정기국회 참여문제를 최종적으로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원내복귀 시기에 대해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의총에서 의견을 모아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뿐만 아니라 강 대변인은 앞으로 대정부 투쟁 역량을 전국적으로 더욱 강화키로 했다면서 오는 15일 18시 대구에서 2차 대국민보고대회를 열기로 결정한데 이어 그 다음 주에는 부산에서 연이어 3차 장외투쟁집회를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권역별 대국민보고대회에서는 전술핵 재배치와 핵무기 개발을 위한 1000만 서명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이와 함께 방송장악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관철시키로 의견을 모으고 정부여당에 이를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에서 공영방송 장악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 2일부터 정기국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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