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건물지붕·나대지 등 9곳에 18.2MW 규모 태양광발전 설치
【에너지타임즈】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 상향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화솔라파워·삼일회계법인 등과 태양광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데 이어 5일 한화솔라파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저수지·건물지붕·나대지 등 9개 사업부지에서 발전설비용량 4.5M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 5.4MW 규모의 지붕태양광발전, 8.3MW 규모의 나대지태양광발전 등 모두 18.2MW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나대지태양광발전에 17.7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가 연계된다.
특히 이 사업은 다수 지역에 걸쳐 있는 다수의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단일 특수목적법인(SPC)에 통합해 추진하게 될 사업모델로 신속한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김호빈 중부발전 국정과제기획추진단장은 “중부발전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일자리 창출 국정과제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24년까지 태양광발전설비 누적용량 1GW 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 사업을 통해 3시간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앞으로 더 많은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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