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대전지역 대규모 연료전지 프로젝트 추진
남부발전, 대전지역 대규모 연료전지 프로젝트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9.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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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충남도시가스·한솔제지 등과 신재생 협력 양해각서 체결

【에너지타임즈】남부발전이 대전지역 내 대규모 연료전지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은 대전광역시·충남도시가스·한솔제지 등과 대전지역 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데 이어 4일 대전시청(대전 서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한솔제지 대전공장(대전 대덕구 소재)에 30MW급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등 대전지역 내 발전설비용량 50MW 규모의 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남부발전은 연료전지사업을 주도적으로 시행, 대전시는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 충남도시가스는 안정적인 연료공급 등을 각각 맡게 된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에너지정책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확대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언급한 뒤 “남부발전은 대전시·충남도시가스와의 공동사업으로 대전지역 협력회사 참여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에너지취약계층 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파리기후협약 후 국제에너지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지난 6월 대전시와 신재생에너지 확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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