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가 북한 6차 핵실험 관련 수출·통상·에너지 등 실물경제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실물경제확대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고 북한 리스크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산업부와 모든 유관기관은 긴장감을 갖고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필요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불확실성과 불안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한국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무역보험공사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출과 외국인 투자, 해외 바이어 동향, 해외 지·상사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에너지 수급·가격 동향과 에너지시설 안전관리, 업종별 특이 동향, 소비・유통 동향, 공공기관 사이버 안전 등의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줄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현재까지 파악된 수출 등과 관련된 특이동향은 없으나 유관기관과 수출, 외국인 투자, 기업 동향 등에 대한 일일동향보고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무역협회·코트라·무역보험공사는 수출과 외국인 투자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한 특별상황반을 즉시 가동하는 한편 무역협회는 국내 13곳 지부와 홈페이지에 수출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함으로써 무역업계 애로사항을 취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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