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5·6 전화설문…5일 만에 4562명 응답
신고리원전 #5·6 전화설문…5일 만에 4562명 응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9.0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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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위원회 측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

【에너지타임즈】신고리원전 5·6호기 공론화를 위한 설문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리원전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31일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제7차 정기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묻는 전화설문조사를 지난 25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모두 456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론화위원회는 조사수행업체로 선정한 한국리서치와 월드리서치·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집 전화(10%)와 휴대전화(90%) 혼합방법으로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중단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목표는 2만 명이다.

지난 25일부터 매일 10시부터 21시까지 집 전화와 휴대전화를 통한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30일 21시 기준 응답자는 모두 456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희진 공론화위원회 대변인은 “현재 응답자 수는 앞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 뒤 “설문이 언제쯤 완료될지는 현재로서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론화위원회 측은 숙의기본과정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참여단 오리엔테이션, 자료집 학습, 이러닝(e-learning), 전용 Q&A, 시민참여단 종합토론회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1차 조사 진행현황 보고 ▲숙의과정 프로그램 기획 추진(안) ▲지역순회 토론회 / 간담회 개최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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