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합계출산율 최저기록 …CECD 최하위 수준
지난해 합계출산율 최저기록 …CECD 최하위 수준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8.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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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2016년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인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전년대비 0.07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2012년 1.3명에서 2014년 1.19명으로 줄어든데 반면 2014년 1.21명과 2015년 1.24명으로 소폭 늘어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합계출산율은 1.68명으로 집계된 바 있으며, 현재 합계출산율이 1.3명 미만인 국가는 우리나라와 폴란드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연간 출생아수는 40만6200명으로 전년대비 7.3% 줄었다.

또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1.82명) ▲전남(1.47명) ▲제주(1.43명) 등의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이 0.94명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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