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한전 1등급 후원사로 힘 보태
평창동계올림픽…한전 1등급 후원사로 힘 보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8.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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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후원과 별도로 전력설비 확충·운영 등 별도 지원조직 운영키로

【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등급 공식 후원사로 동참키로 한데 이어 지난 23일 남서울지역본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조직위원회와 1등급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은 1등급 공식 후원사로서 이 대회 후원과 더불어 지적재산권 사용을 비롯한 후원사 로고 노출 등 공식파트너에 해당하는 스폰서십 권리를 부여받게 된다. 또 대회 기간 자사 브랜드 홍보를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으로서 범세계적인 이미지 제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앞서 한전은 지난 2월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후원 안건’을 의결한 바 있으며,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국가의 격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한편 공기업으로서 사회책임경영을 이행키로 결정한 바 있다.

특히 한전은 이번 후원과 별도로 이 대회와 관련된 전력설비 확충과 최적의 운영을 위해 별도의 지원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무상임대와 전기자동차용 충전소 설치 등 이 대회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성공적인 올림픽 대회가 되기 위해선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전이 평창동계올림픽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한전을 시작으로 공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후원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한전이 1등급 공식파트너로 후원을 결정해 줘서 이 대회를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앞으로도 성공적인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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