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연습…한전, 군·관·경 합동으로 훈련 진행
을지훈련연습…한전, 군·관·경 합동으로 훈련 진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08.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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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2017 을지훈련연습’ 일환으로 22일 345kV 서대구변전소에서 육군 50사단을 비롯한 칠곡경찰서·칠곡소방서·칠곡군 등 군·관·경 합동으로 전력설비 긴급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서대구변전소 전력설비 폭탄테러로 변압기·차단기 등 주요 전력설비가 피폭됨과 동시에 사이버공격이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시나리오가 하달되자 한전은 전력설비 긴급복구에 나섰으며, 유관기관들은 테러상황에 대응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국가주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와 그에 따른 정전사태에 대비한 비상대응능력을 제고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강평을 통해 “이 훈련은 시설물 피해와 사이버공격을 연계함으로서 조직적이고 입체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앞으로도 한전은 사이버테러 등 복합적인 위협요인에 즉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을지훈련연습을 통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이 기간 본사와 전국사업소에서 모두 2365명이 참여해 주·야간 연속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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