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있으면 에너지 뽑는다
‘물’만 있으면 에너지 뽑는다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9.04.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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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에너텍(주)

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씨에너텍(주)(대표 지정구)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쏟아 낸다.

먼저 회사가 밀고 있는 물 에너지상품인 ‘물가스렌지’와 ‘물가스절단기’, ‘물가스보일러’, ‘물가스난로’를 전시할 예정이다.

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제품들은 산수소발생기가 탑재돼 있으며, 이미 대만에서 물 제품들이 판매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소수발생기는 특별 공정을 통해 최소한의 전력으로 깨끗하고 순수한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리시키며, 이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산수소발생기는 안전성과 친환경성, 경제성, 고이동성 등 장점이 많다.

연료는 스위치를 켜면 바로 공급되고 폭발이나 터짐의 위험이 없다. 휘발성 연료탱크가 없고 과열 및 물 부족 차단장치 스위치를 포함한 다중안전장치가 자동적으로 전원을 차단하기 때문.

또 기계에서 발생된 연료는 오염물질과 독성배출이 없이 완전 연소가 가능하다.

물과 전기만 있으면 연료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경제성 또한 높다.

회사 관계자는 “물 에너지 제품은 전기와 물만으로 연료가 발생돼 현재 사용되고 있는 LPG와 프로판가스, 아세틸렌에 비해 경제적이다”라고 말했다.

산수소발생기 하단에는 바퀴가 장착돼 있어 이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한 제품이라는 평가도 뒤따르고 있다.

아이씨에너텍은 이밖에도 우리나라 지형에 맞는 소형 풍력발전기와 여기에 태양광을 함께 설치한 하이브리드 타입 가로등, 태양광모듈 그리고 이를 활용한 도로 블록, 태양열 온수기, 바이오디젤 제조장치 등을 수입해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2kW 이하의 건물용 풍력발전기는 약한 풍속 1m/s의 산들바람(미풍)으로도 발전이 가능하다. 소음도 없다.

LED조명이 들어간 블록 상단을 투명화해 속에 태양전지를 넣어 별도의 전기가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블록도 인기를 끄는 상품 중 하나다.

태양광블록은 일단 외관이 아름답고 무선통제 기능이 탑재돼 있다.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연출이 가능하다.

충격이나 진동에도 안정적인 구동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씨에너텍은 이 제품에 대해 특허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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