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 여의도한강공원(서울 영등포구 소재)에 문을 연 소수전기하우스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자동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데 이어 63빌딩(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자동차 미디어설명회를 열어 친환경자동차 개발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는 2020년까지 현재 14종인 친환경자동차를 31종으로 대폭 확대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내년 초 출시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자동차는 핵심기술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효율·성능·내구·저장 등 4가지부문에서 모두 기존 투싼 수소전기자동차 대비 획기적인 개선을 이뤄냄으로써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확보했다고 현대자동차 측은 설명했다.
또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의 성능과 수소이용률의 업그레이드, 부품의 효율화로 차세대 수소전기자동차 시스템 효율을 60%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80km 이상의 항속거리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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