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등을 전담할 ‘기업집단국’을 신설한다. 기업집단국은 산하에 ▲지주회사과 ▲공시점검과 ▲내부거래감시과 ▲부당지원감시과 ▲기업집단정책과 등으로 구성된다.
이 조직은 과거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국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과거 조사국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부당내부거래를 적발한 바 있으며, 당시 5대 그룹인 현대·삼성·대우·LG·SK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는 컴퓨터·휴대전화 등 디지털기기에서 각종 정보를 복원하고 추출하는 디지털포렌식조직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이 안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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