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개발에 투자
환경부,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개발에 투자
  • 정치중 기자
  • jcj@energytimes.kr
  • 승인 2008.04.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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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00억원 정부지원금 투입, 수생태복원사업도 함께

환경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대체에너지 개발에 발벗고 나섰다.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15일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이병욱 환경부차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자원 에너지화 및 non-CO2 온실가스 사업단’이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수생태복원사업단’도 출범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2개 사업단에는 2014년까지 총 1,300억원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될 예정”이고 “총 4단계중 1단계(‘07년도)에는 사업의 최종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파급효과가 크고, 경제성이 높은 대표기술 등을 우선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폐자원 에너지화 및 non-CO2 온실가스 사업단은 ‘유기성 폐기물 병합처리 바이오가스 발전 시스템 개발’과 ‘SF6 등 non-CO2 온실가스 분해를 위한 플라즈마-복합후처리공정 개발’을 대표기술로 설정해 환경문제와 에너지 수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CDM 사업화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수생태복원사업단은 ‘수생태계 내 생물서식처 복원기술 개발’을 대표기술로 정해 지표생물의 생태특성 DB화와 생태계의 특성에 따른 서식처 조성기술 개발을 통해 생물서식처의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폐자원 에너지화 및 non-CO2 온실가스 분야는 약 2조 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수생태 복원 분야는 기술개발 상용화 등을 통하여 약 9,000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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