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일시중단 관련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1%가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일시중단을 해야 한다고 답변한 반면 37%가 계속 건설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국내 원전이 안전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35%가 약간 위험하다, 28%가 매우 위험하다고 답하는 등 모두 54%가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10%는 매우 안전하다, 22%는 안전하다고 답변해 안전하다는 의견이 32%에 머물렀다.
이뿐만 아니라 안정적은 전력공급을 위해 원전을 이용하는데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59%가 찬성한다고 답변한 반면 3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조사(집전화 보완)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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