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5·6 공사중단…찬성 41%, 반대 37%
신고리원전 #5·6 공사중단…찬성 41%, 반대 37%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7.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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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수원이 기습이사회를 열어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일시중단 결정을 내린 가운데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일시중단에 대한 찬반여론이 비슷한 것으로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일시중단 관련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1%가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일시중단을 해야 한다고 답변한 반면 37%가 계속 건설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국내 원전이 안전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35%가 약간 위험하다, 28%가 매우 위험하다고 답하는 등 모두 54%가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10%는 매우 안전하다, 22%는 안전하다고 답변해 안전하다는 의견이 32%에 머물렀다.

이뿐만 아니라 안정적은 전력공급을 위해 원전을 이용하는데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59%가 찬성한다고 답변한 반면 3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조사(집전화 보완)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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