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에너지솔루션, 현대重 울산공장 ESS계약 체결
KEPCO에너지솔루션, 현대重 울산공장 ESS계약 체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7.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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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KEPCO에너지솔루션(사장 최인규)이 현대중공업·현대일렉트릭과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 50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지난 13일 현대일렉트릭 본사(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에너지저장장치는 산업용설비 단위용량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정부가 올 연말까지 추진목표로 정한 271MWh의 1/5에 해당한다.

특히 KEPCO에너지솔루션은 총 사업비 220억 원 중 1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10월까지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 50MWh와 전력변환장치(PCS) 24MW를 설치한다.

이와 관련 KEPCO에너지솔루션은 이 사업에 4곳 지역중소기업을 참여시킬 예정이며, 후속사업으로 LED조명 교체사업과 히트펌프 설치사업에 13곳 지역중소기업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최인규 KEPCO에너지솔루션 사장은 “KEPCO에너지솔루션은 정부의 청정·스마트에너지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이번 효율화사업에 지역중소기업을 참여시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향상으로 국가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일조하는 한편 에너지신산업을 리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PCO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울산광역시·현대중공업 등과 현대중공업 울산공장 에너지효율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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