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봉제…가스공사 이사회 열어 폐지(안) 의결
성과연봉제…가스공사 이사회 열어 폐지(안) 의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7.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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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전임정부에서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었던 성과연봉제 도입을 현 정부에서 폐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가운데 에너지공공기관 중 서부발전에 이어 가스공사가 폐지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공사노동조합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전임정부에서 도입한 성과연봉제 폐지를 결정한데 이어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이 안건을 상정해 의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가장 민감한 사항은 성과연봉제 조기도입 추가 인센티브 반납. 가스공사는 추가로 25%의 성과급을 받은 바 있다.

가스공사노조 조합원들은 성과연봉제 조기도입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를 따로 모아둔 재원을 반납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한편 간부직원들은 지난해 경영평가 성과급 25%를 받지 않는 것으로 해법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노사합의를 거치지 않고 이사회를 열어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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