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1일부로 온수냉방용 요금 14.5% 인하
지역난방공사, 1일부로 온수냉방용 요금 14.5% 인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7.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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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가 열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온수를 일정구역에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전기대체 냉방방식으로 분당·고양·강남 등 지역난방공급지역을 중심으로 649곳 건물에 37만1000usRT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부로 온수냉방용 요금을 평균 14.5%, 온수난방용 요금 기준 5.81%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1단 흡수식냉동기 사용자는 11%, 2단 흡수식냉동기와 고효율 흡수식냉동기 사용자는 16%로 온수냉방용 사용자는 평균 14.5% 인하된 냉방요금을 적용받게 된다. 550usRT(용량) 규모의 냉동기를 보유한 사용자는 월평균 45만 원 정도의 냉방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이번 요금 인하로 앞으로 지역냉방 경쟁력 확보와 선호도 증가, 잠재적인 수요창출이 예상됨에 따라 2023년경 1067곳 건물에 59만4000usRT(용량)을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연료비와 열 요금 간의 차이를 조정해 지난 1일부로 열 요금을 열 요금을 5.19% 인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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