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조정위원회 활동기간 10일 연장
국정기획조정위원회 활동기간 10일 연장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7.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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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활동기간이 10일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3일 금융감독원연수원(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활동 기간을 7월 5일에서 15일까지 연장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면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5월 말 부처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5가지 국가비전과 20가지 국정목표, 100대 국정과제의 큰 틀을 이미 완성한 상태”라면서 “최종확정과정에서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하는데 한-미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등 대통령 정상외교가 이어짐에 따라 순방 이후 보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문장 한 줄, 단어 하나가 국민 삶에는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남은 기간 책상에서 만들어진 공약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담을 수 있도록 한번이라도 더 듣고 토론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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