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다자정상회의에 참석해 새로운 정부의 경제정책을 소개한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독일에서 ‘상호 연계된 세계 구축’이란 주제로 열리는 제12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사회통합과 친환경에너지 등 새로운 정부의 핵심경제정책을 알린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기조변화에 따른 무역·기후변화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너지부문에서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 선언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재 의장국인 독일과 프랑스 등은 파리협정 이행과 기후변화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