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수도권지역과 충북 청주시 일부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청원변전소(충북 청주시 소재)를 지난 22일 방문해 차단기·변압기 등 변전설비 운영과 송전선로 건전성 여부, 정전에 대한 대응체계 등을 긴급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우 차관은 누진제 완화와 폭염 가능성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확대돼 지난해 보다 더 높은 전력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지난 11일 정전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한전과 전력관계기관 등이 정확한 수요예측과 공급능력 확보 등을 통해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한 뒤 청원변전소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비상대응훈련, 신속한 현장조치 등을 통해 전력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산업부는 여름철 태풍·폭염 등 자연재해 등에 대비해 공사장·빗물펌프장·캠핑장 등 모두 1만200곳의 전기·가스시설에 대해 오는 8월말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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