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겨울철 손님이 승차할 때까지 엔진시동을 켜둔 상태에서 난방을 했던 택시에 고온의 엔진냉각수를 이용한 무(無)시동 난방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연료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것.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동발전은 설치비용을 지원한 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등록으로 발급된 탄소배출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남동발전 측은 이 시범사업으로 연간 대기오염물질 1톤과 온실가스 32톤을 각각 감축하는 한편 연료비용 2700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온실가스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뒤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환경설비 보강, 발전효율 향상 등 다양적인 방향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남동발전은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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