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협약보증대출상품…우리·국민은행에서도 출시돼
ESS 협약보증대출상품…우리·국민은행에서도 출시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6.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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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ESS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에너지저장장치 금융지원 상품이 추가로 출시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신용보증기금·우리은행·국민은행 등과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에 투자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해주기로 한데 이어 에너지저장장치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저장장치 협약보증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를 생산·판매하거나 구입·설치하는 중소·중견기업과 개입사업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우리은행이나 국민은행에 대출을 신청한 뒤 에너지공단에 추천서 발급을 요청해야 한다. 추천서 발급을 요청받은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저장장치 생산·설치계획 등을 검토함으로써 신용보증기금에 추천서를 발급한다. 추천서를 발급받은 신용보증기금은 대출금액의 90%까지 보증비율을 확대하고 0.2% 보증요율을 차감하는 등 신청사업자 보증부담을 줄이는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은 신청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 0.2%를 3년간 추가 지원하는 한편 최대 1.0% 대출금리 우대조건을 적용해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에너지공단 측은 이 상품과 관련 지난 2월 에너지공단이 신용보증기금·신한은행 등과 함께 협업으로 추진한 우리나라 최초의 에너지저장장치 보증대출상품인 ‘에너지저장장치 플러스 협약보증대출’과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고용을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공동협력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금융·투자 활성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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