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4차 산업혁명 주도할 Digital KEPCO 추진키로
한전, 4차 산업혁명 주도할 Digital KEPCO 추진키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6.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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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기술개발·인재양성 양해각서 체결
【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4차 산업혁명시대 전력부문 새로운 비즈니스생태계를 구축한 빅-데이터(Big-Date)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Digital KEPCO’를 추진키로 한데 이어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과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과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은 전력부문 빅-데이터 활용·분석을 통해 전력부문 공공서비스개발과 전력부문 빅-데이터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개발과 인재양성, 공동연구 등의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한전은 핵심전문가 영입과 기술협약 체결 등을 통해 디지털한전 추진체계를 완비함과 동시에 인공지능을 비롯한 지능정보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특이점시대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한전은 전국에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는 900만 개에 달하는 전주에 센서를 부착해 지능형전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주를 기지국으로 활용해 전기만 수송하던 전력망을 전기와 정보를 동시에 수송하는 에너지인터넷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또 한전은 3조6000억 개에 달하는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해 상업·학술·공공부문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플랫폼사업자로 변신하고 에너지효율관리·분산전원·전력거래 등 최종소비자 사용가치를 증대하는 모든 전력서비스를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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