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내 원전·태양광발전 한 지붕 두 가족
고리원전 내 원전·태양광발전 한 지붕 두 가족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6.0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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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 지붕 아래 원전과 태양광발전설비가 공존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고리원자력본부 내 유휴부지 9만㎡에 발전설비용량 5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한데 이어 지난 1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발전단지가 준공됨에 따라 한수원은 이 발전단지를 통해 연간 65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34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그린에너지를 표방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의거 친환경 전력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원전·수력·양수발전 유휴부지에 50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일 뿐 아니라 연료전지·바이오·풍력발전 등 발전설비용량 2GW에 달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2023년까지 1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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