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하이브리드차, 선택 아닌 생존"
"친환경 하이브리드차, 선택 아닌 생존"
  • 박정미 기자
  • huk@energytimes.kr
  • 승인 2008.04.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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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코산업, '미래형자동차 시장동향과 전망보고서' 발간

세계 하이브리드 자동차시장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32.94%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5년에는 400만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중 국내시장은 수입하이브리드 자동차 400여대만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2009년 현대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와 2010년 현대 쏘나타 가솔린 하이브리드 출시로 인해 2010년 7만대, 2013년 20만대, 2015년 40만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망은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www.dacodns.com)가 '미래형자동차 시장동향과 전망- Hybrid Car & Safety System' 보고서를 통해 추정한 내용이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또 이 보고서에서 “현재 환경과 안전은 자동차산업의 공통된 최대 이슈”라며 “교토의정서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범세계적인 규제에 따라 미연방기준인 EPA, 캘리포니아주의 CARB와 ZEV, EU의 Euro4 등이 대표적으로 시행강화되고 있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친환경 자동차 개발경쟁은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향후 자동차시장에서 환경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친환경 자동차의 중심은 하이브리드로 지난해 세계 하이브리드자동차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3.58% 증가한 41만 4,396대에 달하고 이 중 미국이 최대 시장으로 28만 8,484대로 69.62%를 점유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자동차산업의 에너지, 환경에 대한 패러다임 논의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자동차 시장과 제품, 이슈, R&D 동향을 비롯해 참여 글로벌 부품기업과 한국 업체가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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