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도미니카에 전기자동차·충전인프라 기증
한전, 도미니카에 전기자동차·충전인프라 기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6.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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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이 도미니카공화국에 전기자동차와 전기자동차용 충전기를 기증하는 등 도미니카공화국 전기자동차용 충전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도미니카공화국과 전기자동차용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미니카 전기자동차정책 도입 지원을 위해 지난 29일(현지시각)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Corporación Dominicana de Empresas Eléctricas Estatales)에 전기자동차 2대와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2기를 기능했다.

이에 앞서 한전은 지난 3월 도미니카공화국과 전기자동차용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유향열 한전 해외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에너지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각국은 전기자동차 개발과 보급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한국도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 10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 전기자동차용 충전인프라 뿐만 아니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도미니카공화국 현지에서 정부와 기업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세계전기자동차시장 동향과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보급정책, 전기자동차 충전기술, 중남미 전기자동차 관련 연구결과 등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 전기자동차 도입과 전기자동차용 충전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정책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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