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내달 말 워싱턴에서 열기로 합의
한-미 정상회담…내달 말 워싱턴에서 열기로 합의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5.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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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상세일정·의제 등 외교경로를 통해 추가 협의키로

【에너지타임즈】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미국으로 떠난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기 위해서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의용 청와대 외교·안보태스크포스(T/F) 단장과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16일 청와대에서 만나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오는 6월 말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양국정상간 정상회담을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양측은 6월 말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상세일정과 의제 등은 외교경로를 통해 추가적으로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양측은 이 자리에서 ▲북핵문제 완전 폐기 ▲제재·대화 포함한 모든 수단 동원 ▲올바른 여건 조성되면 북한과 대화 가능 ▲과감하고 실용적인 한-미 간 공동 방안 모색 등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정상 간 비전의 공통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회의장을 방문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간 충분하고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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