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이용 줄이기, 탄력
승용차 이용 줄이기, 탄력
  • 박정미 기자
  • huk@energytimes.kr
  • 승인 2008.04.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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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관련조례 개정 추진

대구시의 승용차 이용줄이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고유가에 대한 대응으로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교통량감축프로그램 운영강화, 수요자 중심의 시내버스 맞춤노선 운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정부의 관련분야 예산확대로 이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제도도입에 대한 시민여론조사결과 찬성은 80% 수준이고, 참여의사는 69%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는 승용차 이용억제 시책 등 교통수요관리 강화와 에너지 절약사업에 예산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대구시는 공공․민간 부문의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관련 제도 도입을 위해 업무협의와 조례 개정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제도는 승용차요일제, 승용차 함께타기,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영, 환승역간 셔틀버스 운영, 업무택시제 등이다. 또 현행 제도를 확대한 것은 통근버스 운영, 대중교통 이용자 보조금 지급 등이다.

대구시는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참여율이 현재 8.3%에서 30%까지 확대되면 자가용승용차 하루 6만대 감축운행 목표가 달성돼 연간 유류비를 1,300억원 정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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