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륙붕 개발…자원안보 측면에서 강화 점쳐져
국내 대륙붕 개발…자원안보 측면에서 강화 점쳐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4.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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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현직 장관으로 동해가스전 첫 방문

【에너지타임즈】국내 대륙붕 개발이 자원안보 측면에서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직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28일 동해가스전을 방문한 가운데 국내 대륙붕 개발은 자원안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올해 중으로 유망한 광구인 8광구와 601광구 북부지역에 대한 탐사권을 재설정함으로써 추가 탐사를 추진하는 등 국내 대륙붕 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8광구와 6-1광구 북부지역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석유공사(지분 50%)와 우드사이드(지분 50%)에서 탐사를 추진한 바 있다. 유망한 구조가 발견돼 추가 탐사가 필요한 지역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주 장관은 “정부도 대륙붕 탐사를 위해 특별융자와 대륙붕 개발 장비에 대한 조세감면 등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8광구와 6-1광무 북부지역은 지난해 일본도 인접지역에서 시추를 추진할 정도로 개발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면서 “2019년 동해가스전 생산종료가 예상된 상황에서 이 지역에서 개발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산유국 지위를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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