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마트가전 활용 전력피크관리 시범사업 추진
한전, 스마트가전 활용 전력피크관리 시범사업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4.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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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삼성전자와 스마트가전을 활용한 전력피크관리 시범사업과 에너지부문 사물인터넷(IoT) 협력사업모델 개발 등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27일 삼성전자 본사(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한전과 삼성전자는 산업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가전 KS표준을 활용해 전력피크관리기능이 탑재된 냉장고와 에어컨을 개발하는 한편 무선통신을 이용한 피크전력시간대 자동으로 전력소비량을 감축시키는 시범사업을 오는 7월부터 1년간 수도권 1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한전에 따르면 전국의 냉장고와 에어컨 50%에 전력피크관리기능을 적용할 경우 소비전력 8%를 줄일 수 있어 최대부하 100만kW를 감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전과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부터 협력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스마트가전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에너지 사물인터넷 연계,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게 되며, 실시간 이용이 가능한 에너지자원과 빅-데이터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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