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감산합의 6월 종료…연장가능성 높게 점쳐져
산유국 감산합의 6월 종료…연장가능성 높게 점쳐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4.21 15: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산합의 연장 예비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져

【에너지타임즈】오는 6월로 종료되는 산유국 감산합의가 다시 연장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 Falih)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은 지난 2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등 산유국이 지난해 말 맺은 감산합의를 다시 연장하는 예비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산유국 간 감산합의는 원유재고를 5년 평균치로 줄이는 게 주요 목표였지만 아직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에삼 알-마르주크(Essam al-Marzouq)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도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비회원국 등 산유국 원유감산기간연장에 응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유감산연장문제는 내달 25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 정기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