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포럼, 에너지산업 15개 중점국책과제 제안
에너지밸리포럼, 에너지산업 15개 중점국책과제 제안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4.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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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 30만 개와 수출 5배 증가 점쳐

【에너지타임즈】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이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서구 소재)에서 제4차 포럼을 열어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00년 대계 국가에너지산업을 위한 5개 분야 15개 중점국책과제를 제안했다.

이날 제안된 과제는 ▲차세대 태양광발전 활성화 ▲해양에너지 복합발전플랜트 연구개발 ▲주민참여 풍력발전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연계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성화 ▲에너지저장장치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기술 확보 ▲전기자동차 중심 에너지시티 조성 ▲직류전기(DC) 기반 산업플랫폼 구축 ▲인공지능(Al)·사물인터넷(IoT) 기반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구축 ▲인공지능·에너지 융합 미래에너지 시범단지 조성 ▲미래에너지기술 인력 양성 ▲미래에너지플랫폼진흥원 설립 ▲전력공기업 투·융자 / 기술지원 에너지밸리진흥기금(가칭) 설치 ▲에너지신기술인증원(가칭) 설립 ▲에너지밸리 수출지원센터 설립 등이다.

이 자리에서 이재훈 에너지밸리포럼 대표는 이 제안과 관련 국책과제로 채택돼 실행될 경우 “국가에너지산업 100년 대계인 에너지산업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지고 최근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온실가스 등 환경문제 관련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태양광발전 25GW, 풍력발전 2GW 도입으로 원전 4~5기와 석탄발전 9~10기를 개체할 수 있고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앞으로 5년간 기업유치 500곳, 창업·벤처기업 육성 500곳, 일자리창출 30만 개, 해외수출 5배 증가 등 획기적인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그러면서 그는 “국가적인 미래에너지산업의 전략수립과 실현을 위해선 법·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새로운 정부 출범과 동시에 미래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돼야만 한전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고 미래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허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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