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남부발전과 KT가 신재생에너지보급과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은 KT와 국가정책인 이산화탄소 배출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1MW급 이상의 중·대형 태양광발전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한데 이어 지난 6일 KT사옥(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KT는 에너지비용절감과 효율극대화를 위한 노하우와 인공지능, 에너지전문인력, 24시간 365일 관제센터 등을 집결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인 ‘KT-MEG’를 통한 통합관제와 설계·조달·시골 등 태양광발전단지 구축·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또 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와 발전단지 운영과 유지보수를 맡게 된다.

이를 통해 KT는 안정적인 금융조달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남부발전은 국가정책인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에 부합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수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