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대선공약으로 ‘기후에너지부’ 신설 약속
안철수 후보, 대선공약으로 ‘기후에너지부’ 신설 약속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4.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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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줄이는 등의 컨트롤역할 맡길 것

【에너지타임즈】안철수 대선 후보가 중국발 미세먼지 줄이는 등의 대안으로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할 것이란 공략을 내놨다.

안철수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는 지난 8일 한양대학교(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열린 ‘안철수 후보 초청 기후변화대응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미세먼지대책을 발표한 뒤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부부처는 ▲한·중·일 연계 대기오염물질 총량제한 ▲배출권거래제 활성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정책 등의 정책을 펴게 될 것이라고 안 후보는 설명했다.

특히 안 후보는 미세먼지 관련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그 원인으로 중국에서 넘어온 미세먼지와 서해안에 밀집한 석탄발전, 자동차 배기가스 등을 손꼽은 뒤 6가지 대책을 언급했다.

그는 ▲국가 재난에 미세먼지를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 ▲‘환경정책 기본법’ 개정으로 미세먼지 기준 국제수준으로 강화 ▲중국발 미세먼지 관련 실태조사 벌이고 유엔(UN) 등 환경의제 채택 추진 ▲석탄발전의 미세먼지 고농도시기인 11월부터 4월까지 가동률 100→70% 감축 ▲지능형 미세먼지 측정·예보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사물인터넷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스모그 프리타워 시범 설치·가동 등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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