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 해외사업 가시적 성과 속속
중앙아 해외사업 가시적 성과 속속
  • 김진철
  • kjc196@paran.com
  • 승인 2008.03.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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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카자흐 발전사업 참여 양해각서 체결

카자흐스탄 발전 프로젝트에 한전이 진출한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이원걸)는 카자흐스탄 에너지 전문기업인 CAPEC사와 아스타나 발전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키로 하고 지난 5일 본사에서 이원걸 사장과 아라땀바예바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4만kW급 석탄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과 기존에 운영되던 36만kW급 발전소를 60만kW급으로 증설하는 것으로, CAPEC사는 93만kW규모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난방 공급 등을 맡고 있는 민간 에너지 기업이다.

이날 이원걸 사장은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 등 중앙아시아 지역은 발전소 건설·운영·성능개선과 자원개발을 전력 플랜트와 연계, 송배전시설 현대화 등 새로운 프로젝트가 산재해 있다”며 “이 지역에 맞는 맞춤식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인근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에 75만kW급 화력발전소 건설계약이 임박해 있는 등 중앙아시아 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철 기자 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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