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 실증연구…올해만 1000억원 집중 투입
에너지신산업 실증연구…올해만 1000억원 집중 투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3.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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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업 연구소장 간담회서 발표

【에너지타임즈】올해 에너지신산업 실증연구에 모두 1000억 원이 중점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연구소장으로부터 직접 신산업부문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파악하고 정부 연구개발정책의 혁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2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업 연구소장 간담회'에서 국내 기업은 4차 산업혁명을 겨냥해 연구개발(R&D)에 올해만 12조20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민간에서 단독으로 개발하기 어려운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원천·선도형 연구개발이 대폭 확대된다.

특히 스마트그리드·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신산업 관련 실증연구에 올해 10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에는 스마트공장 등으로 실증지원부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12대 신산업 전반에 대표실증프로젝트도 발굴된다.

LG화학은 3세대 고성능 전기자동차용 배터리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이날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 경쟁의 룰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 지금이 선제적인 연구개발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 뒤 “민간 주도의 신산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규제개선과 융합플랫폼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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