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전에서 추진하는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가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

지난 18일 송저탑건설반대전국연합은 한전 본사 앞에서 대규모 송전선로반대 한전규탄대회를 열어 한전에서 추진하는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

이들 지역주민의 주장은 타 지역으로 송전선로의 경과지를 변경해 달라는 것. 그러나 문제는 경과지를 변경할 경우 또 다시 그 지역 주민들이 변경을 요구할 것이 뻔한 일.

이를 지켜보던 업계 관계자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며 “누구를 위한 반대인지를 먼저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